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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윤동한(가운데) 회장과 직원들이 묘목 심기 해상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
창립 27주년을 맞은 한국콜마가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 '산림경영(山林經營)'을 선포했다.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지난 1일 윤동한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여주군 강천면 산림 개간지에 느티나무, 오동나무 등 나무와 묘목 약 6000그루를 심는 식목행사와 함께 산림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윤 회장은 "산지와 산림자원을 공익적 관점에서 개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산과 나무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동반자'라는 한국콜마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을 발표한 한국콜마는 경기도 여주와 가평, 경북 청송 등에 약 백만평의 산지를 확보해 산림자원 공익적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앞으로 이들 산지에서 전략 수종의 계획적 식수와 육림, 간벌, 경제림 조성, 약재 개발, 묘목 기증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인 접근이 어려웠던 깊은 산지에 임도와 산책로를 확보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윤 회장은 "산림경영의 목적은 무엇보다 시민들 마음의 건강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이라며 "100년 이상 이어갈 수 있는 장기적 전망을 바탕으로 후손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동한 회장은 '유기농 경영' 등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고려불화 환수, 장학금 지급, 이웃나눔 봉사활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