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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동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에 개장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장터에는 (사)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힐링을 위한 로비 콘서트’도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공연 모습. |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공기관 연계형 장터 ‘소셜 카페(Social Cafe)’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구매를 지원하고, 이들 기업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남구 대명동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에 개장한 상시 판매장에서는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콩지팥지 등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음료와 떡 등을 판매한다. 로비에서는 (사)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힐링을 위한 로비 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경제와 동반성장하는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이야기, 도시락 Day! 맛있 Day! 사회적경제 Day!’ 행사도 연다. 대구 지역 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 구매·공공 구매 확산과 판로 개척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다. 사회적경제 먹거리 기업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으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식사를 하며, 공공구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통해 이들의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판로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Social Cafe’는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의 교육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개장식은 지난 13일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