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문화복지 확산을 돕는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효성이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선정한 기업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잇다, ㈜기억발전소 등 3곳이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 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제작·상영·배급하고 있다. ㈜잇다는 지적장애인들의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기억발전소는 노인들의 개인사·생활사의 사진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공적 가치가 있는 사진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효성은 이들 기업에 사업비로 최대 각 1천만원을 전달하고,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발달·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를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와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을 만드는 사단법인 아리인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