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등 4개분야·22개 사업 추진
제주도는 '사람중심의 수눌음경제 공동체 제주구현'을 목표로 올해 사회적경제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4개분야·22개 사업에 53억5100만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점 추진분야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출범·운영에 따른 5개 사업·13억원 △사회적기업육성·지원을 통한 자생력 강화 12개 사업·36억1300만원 △제주 수눌음 문화와 연계한 협동조합 활성화 2개 사업·2000만원 △마을기업 컨설팅 및 판로지원 확대 3개 사업·4억1800만원 등이다.
우선 다음달 중 출범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채널, 공공시장 마케팅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경제 리더스 포럼 및 국내외 교류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을 통한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고용노동부의 기준상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제주도지사가 지원하기 위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지정에 나선다.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공기관의 물품구매, 용역계약시 사회적기업 제품을 전년대비 3.8% 증가한 135억원을 목표로 우선 구매한다.
마을기업 컨설팅 및 판로지원 확대 방안으로는 마을기업 컨설팅 및 설립 지원, 2017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