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역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혁신적이고 실현가능한 창업 아이디어와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한“2016년 사회적 경제 창업 ‧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창업부문은 즐거운 줄넘기를 통해 청년 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발표한 더점프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학생 아이디어 부분은 유기견 보호를 위한 카페사업을 발표한 매홀고등학교 시나브로 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심사는 공개 발표 방식으로 모든 팀들과 지역내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 및 관심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직접 심사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사회적 경제기업이 혼자하는 기업이 아닌 지역이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오산시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공모전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아이템을 발굴하여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총 26개팀이 지원하여 지난 6월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여 9월 29일 최종 심사를 통하여 선발했다.
창업 부분은 대상을 비롯하여 총 4개팀이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이 참여한 아이디어 부분은 3개팀이 수상하였다.
창업부문은 대상 1팀 1천만원, 우수상 2팀 각 5백만원, 장려상 1팀 4백만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창업을 할 수 있는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산시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내 공동 창업공간을 조성하여,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선발된 팀들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팀에게 지역내의 우수한 선배 사회적 경제기업들을 멘토로 하여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회적 경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