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산하 대구은행는 ATM기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착착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착한 시민, 착한 ATM, 착한 기업’의 의미로 대구은행 ATM기에서 발행되는 종이명세표를 받지 않으면 그 금액만큼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해 사회에 환원되는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DGB사회공헌재단이 개최한 ‘2016 DGB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를 사례로 활용했다.
대구은행은 현재 전국에 약 2000여 대의 ATM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려지는 종이 명세표의 폐기를 위해 파쇄기, 휴지통 등을 별도 비치해 두고 있다.
따라서 하루에 발행되는 종이명세서의 양은 4만장 정도로 장당 6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대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어려운 지역 이웃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유용한 사회공헌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역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선순환’을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 발굴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DGB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