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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이 20일 주현동 현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시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될 익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현철)가 2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주현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소병홍 시의장,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서범석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 황의성 익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이재배 익산시협동조합협의회부회장, 유은미 익산시 마을기업협의회장 등 익산시 사회적 경제관련 인사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익산시 사회적경제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작으로 익산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자원조사 용역, 사회적경제계 신설 및 전문 인력 채용 등의 과정을 거쳐 설립됐다. 지난달 연면적 214㎡(지상 2층) 규모의 옛 주현동사무소를 개조해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익산시에는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50여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이런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 인프라 구축, 특화형 사회적 비즈니스모델 개발, 건강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순환경제 체제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원센터가 되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