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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5월 한 달간 2만여명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KB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을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KB레인보우 사랑캠프’ 기념촬영 장면.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KB금융그룹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을 'KB금융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의 동반 성장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목표로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 모든 직원이 하나가 돼 더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사회공헌 활동이 KB금융그룹의 기업문화로 정착하는데 있어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올해는 한 달 동안 약 2만여명의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가할 예정으로 KB금융그룹은 1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 행사는 KB의 사회공헌의 핵심분야인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룹 차원의 활동 외에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고 꾸준히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역복지시설 방문 봉사,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KB손해보험은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 및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KB희망 바자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대상 방과 후 교육 및 금융 교육, 사랑 담은 빵 만들기, 독거노인 마음 잇는 봉사 활동 등을 펼친다.
또한 KB증권,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터시스템도 청소년 학습지도를 통한 꿈 드림 사업, 희망 라이트 보내기, 孝 드림 카네이션 전달 및 한강시민공원 정화 활동 등을 통해 나눔 행복을 실천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과 함께 체계적인 봉사활동도 상시 추진하고 있으며, '함께 꿈꾸는 희망(청소년)', '함께 살아가는 기쁨(다문화)', '함께 나누는 사랑(사회공익)'을 중심으로 전 계열사가 미래 세대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전통시장 사랑나눔 실시', '희망상자 봉사활동', '사랑의 빵 나눔터'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KB스타 경제·금융교육', 'KB 청소년음악대학', 'KB희망캠프', '희망봉사 릴레이' 등 청소년들의 교육 및 문화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KB 청소년음악대학'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했던 청소년들이 음악대학 교수의 수준 높은 지도와 대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실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 중에는 자신들의 꿈을 키워준 대학교에 진학해 화제를 일으킨바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디지털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경제·금융 교육을 통해 사회공익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