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은 공무원들이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하여 '전북도청 자원봉사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26일 16시 전북도청에서 이원택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하여 과장, 팀장, 주무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실천 결의를 다졌다.
그동안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각각의 부서 또는 개별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방문, 지역사회 행사 지원, 환경정화 활동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이러한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확대하기 위하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합심하여 봉사단을 결성하게 되었다.
또한 공무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다양한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도청은 이번 ‘봉사단’ 결성을 계기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청 봉사단은 매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서 적극적으로 수혜대상을 발굴, 복지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수혜대상자에게 안정적인 후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권 밖의 대상자를 찾아 복지소외계층 최소화를 목표로 도내 봉사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원택 대외협력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습이 아름답다.”며 봉사단 결성을 환영했다. “앞으로도 훈훈한 정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면서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 봉사활동으로 오는 5월 28일 FIFA U-20 월드컵 세네갈과 에콰도르 경기에 서포터즈로 활동할 예정이며,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도내 개최 대규모 행사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후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