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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주)이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6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일원에 우미린아파트를 건설하는 우미건설㈜가 600만 원 상당의 쌀 220포를 1일 청주시 상당구에 기탁했다.
우미건설㈜의 이번 기탁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축하화환대신 쌀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
우미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소외이웃들에게 노후주택 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를 주도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금파재단을 설립해 사회환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울 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 같다"며 "저희가 드린 쌀이 부족하지만 어려운 살림에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쌀을 기탁해준 우미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기부문화가 확산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