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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창원대학교발전후원회 회장인 최충경 경남스틸(주) 대표이사가 창원대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경남 창원대학교는 지난 3일 오후 5시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경남스틸(주) 최충경 대표이사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 9월 출범한 제6대 창원대학교발전후원회 회장에 취임했으며, 이 발전후원회는 9명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부회장, 50여명의 이사, 고문, 감사 등 지역사회의 저명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창원대학교발전후원회는 대학발전기금 조성과 학생들에 대한 장학·후원,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최충경 대표이사는 "발전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창원대학교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보람과 긍지를 갖는다"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의 중심인 창원대의 발전은 창원시의 발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해범 총장은 "최충경 대표이사님은 108만 창원시와 도내 상공계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현 창원대학교발전후원회장으로서 지금까지 10억 원이 넘는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대학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통해 동문,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최 대표이사님의 뜻을 잘 새겨서 대학과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창원대학교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최충경 대표이사는 이번 발전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12억 원의 창원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기부와 다양한 대학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창원대는 지난 5월 이와 같은 유공을 예우하는 의미에서 창원대박물관에 최 대표이사의 흉상을 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