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연말을 맞아 인천과 서울, 삼척 지역에서 해당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들과 함께16일과 17일 양일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횡단, 사랑∙나눔 실천 릴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표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해 구세군서울후생원 원생들, 도계고등학교 학생들과 경인교육대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1만 9천장과 쌀 200kg을 지역 소외계층 34개 가정에 전달했다.
먼저, 16일에는 인천지역에서 삼표그룹의 인천, 송도 레미콘 공장과 인천 몰탈 공장의 임직원들이 경인교육대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부평구 상정동 일대 소외계층에게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삼표자원봉사단과 구세군서울후생원 어린이 등 50여명이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 일대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들에게 연탄 9,000장과 쌀 200kg을 전달하며 훈훈한 인정을 나눴다.
특히, 삼표자원봉사단이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세군서울후생원의 한 관계자는 “삼표그룹과의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에만 익숙해 있던 후생원 아이들이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서 17일 삼척지역에서는 삼표동양시멘트 공장 임직원들이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도계고등학교 학생 11명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 5,000장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와 관련해 삼표 관계자는 “매해 연말이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는데 올해는 사회 분위기와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봉사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같은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역과 봉사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이웃에 더 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표그룹은 1983년에 설립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200여 명의 중·고·대학교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매해 연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