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소재 한국메탈(주) 김영호 대표이사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당진 합덕농협 해나루쌀 8000kg(80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요양원 3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 및 14개마을 경로당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식 합덕농협 조합장은 “질 좋은 당진쌀을 성산읍 등 제주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제주지역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미국 등 선진국의 생활기부 문화가 국내에서도 활성화 되기를 희망하면서 기부를 결정했다. 평소 지역 쌀 판로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당진시의회 정상영 의원의 중개로 기부물품을 당진쌀로 정했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한국메탈(주)는 스테인리스망, 안전방범·방충망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당진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