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7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대구와 경북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4월부터 대구 지역 여행 지원 프로그램인 '에어부산 행복 가족여행'을 실시한다.
또한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후쿠오카(福岡) 항공편 및 여행 일체를 지원한다.
에어부산은 올 하반기 대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드림교실'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에어부산은 약 30명의 청소년들을 오는 4월 완공되는 에어부산 신사옥으로 초대해 ▲ 캐빈승무원 안전훈련 체험 ▲ 운항승무원 직업 체험 ▲ 항공 정비 직업 체험 등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구 지역 여행사와 공동 봉사활동 등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지역의 여행사 직원들과 함께 직접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항공이라는 업의 가치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는 항공사가 되는 것이 에어부산의 목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및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대구국제공항에 신규 취항해 현재 국내선 1개, 국제선 4개의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대구-오사카(大阪) 노선도 증편을 통해 매일 2회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