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도ㆍ시민의 행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적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5월부터 ‘수평선’ 프로젝트를 가동해 수원과 평택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항만 투어와 축구경기 관람 등 나눔문화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임ㆍ직원을 주축으로한 ‘수평선 봉사단’을 창설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서로 다른 역량을 가진 두 기관이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으로 감동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최광일 항만공사 사장은 “‘더불어 행복하게’가 이번 협약의 핵심인 만큼 재단과의 협업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