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노스 프로게임단 오버워치 대회 입상이상 총 상금의 5% 기부
- 연간 국내대회 10~20회, 국제대회 3~5회 참여로 12,500천원 기금 조성
- 저소득 아동, 장애인, 한부모가정, 희귀질환 환우 등 학자금, 컴퓨터 등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제스트전자, 비엠비파트너가 26일(월) 11시 20분, 드마리스 용산점에서 사회공헌기금 조성 협약을 맺는다.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도소매 기업 ㈜제스트전자는 소속 프로게임단이 국내·국제 오버워치 대회 입상시 총 상금의 5%를 기부하게 되며 이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여 서울시 사회복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게 된다.
(주)제스트전자 소속 라이노스 프로게임단의 주 종목인 오버워치는 현재 국내 점유율 1위인 게임으로서 연간 국내대회 10~20회, 국제대회 3~5회 등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회에서 입상이상 성적을 거둘 때마다 상금(100 ~ 2,000만원)의 5%를 기부하게 되며 연간 기금조성 예상액은 올해 2백 만원, 2017년 최소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 2백여만 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이노스 프로게임단은 26일(월) 협약식에 앞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오버워치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 전종희 ㈜제스트전자 대표, 이용호 BMB파트너 대표, 서진용 프로게임단 감독, 이수홍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협약 관계자와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 장애인, 한부모가정, 희귀질환 환우 등에게 꼭 필요한 학자금, 컴퓨터, 교복, 의료비 등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함께하는 제스트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의미 있는 사랑나눔 손길을 전하기 위해 바운드리스(게임용 기계식키보드) 제품 수익금의 1% 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높은 기업이다.
또한, 제스트전자 프로게임단 코치 및 선수로 구성된 15여 명의 프로게이머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프로게이머로서 1:1 일일 체험과 대회 서포터즈로 활동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프로게이머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도울 예정이다.
전종희 제스트전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인 아동, 장애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안찬율 희망복지지원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혜택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 하겠다.”며 “계층간 경제적 갈등 해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기업, 단체 등과 민관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